백영현 포천시장, 올해 화두로 무실역행 내걸다…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1 00:53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말이나 이론이나 탁상계획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 포천시민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務實力行(무실역행)에 집중하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3년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할 7대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시 10일 2024 갑진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

▲포천시 10일 2024 갑진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또한 "포천은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기회의 도시"라며 "지난 연말, 70년 만에 포천시민 품으로 돌아온 6군단 부지 개발, 기회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 유치 등 핵심 역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천~화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서울7호선 포천연장 등 사업을 추진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등을 통해 포천시민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힘쓰겠다"며 "행동과 실천으로 결과를 얻어내 포천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 10일 2024 갑진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

▲포천시 10일 2024 갑진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이와 함께 주요 시정으로 △드론산업 첨단기업 유치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노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백영현 시장은 "올해 무실역행(務實力行, 일을 참되고 실속 있게 힘써 실행한다) 자세로 시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나가겠다. 말이 앞서기보다 행동으로 시민의 진정한 행복을 생각하며 먼 미래까지 내다보는 실천으로 시정을 챙기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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