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5일부터 노인교통비 지원…연간 16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1 07:42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15일부터 70세 이상 군포시민 2만7000명에게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 버스비를 지원하는 군포시 노인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1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정산 후 4월 말경 입금될 예정이다.

70세 이상 군포시민은 집중 신청기간인 1월15일부터 2월2일까지 출생연도에 따른 지정 일자에 신분증, 지패스카드, 농협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 17곳에서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2월5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별 지정일은 군포시 누리집(포스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노인교통비 지원은 지패스(G-PASS) 카드를 관내 ATM기기 또는 편의점에서 충전 후 군포시 경유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이용한 금액만큼 최대 4만원(연간 16만원) 한도 내에서 농-협 계좌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로써 군포노인은 전동차에 이어 관내 경유 시내-마을-광역버스까지 지원받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이번 사업이 군포시 어르신들 교통비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이동편의 증진에 보다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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