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혁신 선점, 문명의 기준 끌어올리는데 아주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1 23:00

CES에서 인천의 스마트 도시 전략, 세계 10대 도시비전 등 제시
기술 트랜드와 핵심 키워드, AI와 모빌리티·푸드테크 등 미래기술

clip20240111224812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마련된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에서 열린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혁신 선점은 미래 도시와 시민의 생활 모습을 결정하고 도시경쟁력을 넘어 문명의 기준을 끌어올리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CES2024’ 참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150여 국가 3500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 혁신과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ICT 박람회 CES에서 인천의 스마트도시 전략과 세계 10대 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인천 기업과 신생기업도 격려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올해 CES에서 돋보인 기술 트렌드와 키워드는 단연 AI와 모빌리티, 푸드테크 등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주를 이뤘다"며 "우리 인천관, 스타트업파크 기업도 AI 플랫폼, 교통정보시스템 등 시민 생활의 편리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로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11-tile

▲유정복 인천시장의 CES참관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또 "삼성, 현대, LG, 롯데, SK 등 국내 기업 전시관은 비교 불가 수준의 제품과 기술로 전에 없던 경험을 보여줬다"면서 "작년 생성형 AI의 유행으로 개인의 창조 역량, 기업의 서비스 제공 수준이 높아진 것을 이번 CES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더욱 진보된 IoT 제품으로 채워진 스마트홈과 현실 수준의 메타버스, 상용화를 앞둔 UAM 기체,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기술력은 말 그대로 초연결·초현실·친환경의 미래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의 기술 편의성이 시민 생활에 녹아들었고 앞으로의 발전 속도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말하는 것처럼,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