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에너지+] 인천성모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4 15:03

다양한 내시경 검사장비에 심리·영양 상담 진행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지정선 교수 대장내시경 시술 사진

▲인천성모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에서 소화기내과 지정선 교수가 대장 내시경 시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성모병원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

14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교육,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클리닉은 전문 진료의사뿐 아니라 전문 간호사 등이 함께하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소장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등 각종 영상검사와 소장 내시경을 포함한 다양한 내시경검사 장비를 갖추었다.

외과와 협업을 통한 수술적 치료 외에도 줄기세포 치료 등 다양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질병 관련 교육, 심리, 영양 상담 등을 더해 환자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맞춤 진료를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클리닉의 진료 분야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 등으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을 다룬다. 진료는 소화기내과 최황, 지정선, 나수영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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