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 배치…초동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4 01:30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보다 더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체제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그동안에는 주간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안전정책과에서 담당하고, 야간-주말-공휴일에는 당직자를 배치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 등 자연재해, 대형화재, 인파사고 등 각종 사회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인력 4명을 재난안전상황실에 배치해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재난예방활동 및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관내 재난-안전정보를 수집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상황을 전파하고,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유관기관(경찰-소방)과 재난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을 맡고 있다.

또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행정안전부-경기도 등에도 상황을 보고한다. 안양시는 올해 신축 이전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해 향후 더욱 신속하게 도시안전과 재난예방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 2023년 12월20일 자연재난대처 긴급 점검회의

▲안양시 2023년 12월20일 자연재난대처 긴급 점검회의.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최근 각종 사건사고가 크고 복잡해지고 있어 재난관리체계를 개편했다"며 "경기도,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간 더욱 강화된 공조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재난예방과 복구에 대처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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