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023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
중기부 공모에서 안양 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 평촌1번가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 대상지로 선정됐다. 관내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 고유 특-장점을 살려 집중 육성되며 최대 1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
첫걸음 기반조성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사업 사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며, 최대 3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이 지원된다. 특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을 경우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에 선정된 상권에는 각각 4500만원(국비 80%-시비 10%-자부담 10%)씩 지원돼 상권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대상지로 선정된 전통시장은 각종 체험교실이나 문화공연-벼룩시장 등 축제, 지도나 상표화(브랜딩) 개발 등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 2023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세수감소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적극적인 노력으로 확보한 국-도비를 활용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방문객 사랑을 받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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