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프랑스 학교 붙었는데 6천만원 없어서 못 가"..연예계 데뷔 계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5 09:07
한소희_십오야

▲배우 한소희가 유튜브 채널 십오야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했다.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 캡쳐

한소희가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박서준, 한소희가 출연한 ‘나영석의 나불나불’이 공개됐다.

특히 한소희는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예고를 졸업한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6천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더라"라며 "그때 제가 6천만 원이 어디 있나"라고 프랑스 유학을 보류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고백했다.

학비를 벌기 위해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한소희는 "하루에 12시간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180만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일 촬영을 하면 3백만 원을 주더라"라며 모델 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한 크래커 TV광고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모델 출연료로 2천만 원을 받았다며 "이거 3편 찍고 6천만 원 채워서 (프랑스)가자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현 소속사 대표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드라마 ‘돈꽃’,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등에 출연했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 여다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넷플릭스 ‘마이네임’, ‘경성크리처’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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