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파주시의원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 발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6 01:14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제24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됐다.

저장장애는 물건을 수집하고 저장하는데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정신장애를 말한다. 이혜정 의원은 작년 애룡호수 근처 주택에서 발견된‘저장장애 의심가구’의 각종 질병감염 등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저장장애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가구원이 건강한 생활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정신상담, 생활폐기물 폐기 지원 사항 △저장장애 증상 재발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지역사회 협력체계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혜정 의원은 "사회 무관심 속에 새로운 문제들이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저장장애 의심가구가 건강하게 우리 이웃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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