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무주택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6 00:13
안양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포스터

▲안양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 2022년 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내용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가 지원하는 이자 외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만약 신청인이 2억원을 대출하고 은행 대출이자율이 연 5%라면, 대출이자 중 400만원은 안양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600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연장하면 4년간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률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신청은 1월16일 오전 9시부터 4월30일 오후 6시까지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anyang.go.kr/reserv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anyang.go.kr/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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