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트로트 가수 원혁, 우여곡절 끝 4월 결혼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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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 딸인 첼리스트 겸 유튜버 이수민과 트로트 가수 원혁이 4월 결혼한다.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인 첼리스트 겸 유튜버 이수민과 트로트 가수 원혁의 결혼식이 4월로 최종 확정됐다.

이수민과 원혁은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양가 부모님이 처음으로 만나는 상견례 장면을 통해 결혼 날짜 조율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이용식은 "나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최악의 예비 장인으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원혁의 부모는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이용식은 "처음에 제가 반대하는 걸로 보여 가지고 오해하는 거야. 주변에서 ‘왜 혁이를 안 만나 주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원혁 아버지는 "사람들이 속도 모르고 한마디씩 툭툭 얘기하는 게 얼마나 힘드셨겠나"라며 이용식이 겪은 마음고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수민이 같은 귀한 딸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인데"라며 "수민이가 마음 고생하는 일 절대 없을 거다. 그것은 내가 장담하겠다"고 말해 이용식의 눈물을 자아냈다.

또 결혼식 날짜 조율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이견이 있었지만 4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마음을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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