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뷔, 신병 교육 수료식 모습 공개.."충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6 15:23
RM 뷔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RM 개인 SNS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최정예 훈련병으로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

16일 RM은 개인 SNS를 통해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뷔와 함께 촬영한 신병 교육 수료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RM과 뷔는 육군 전투복과 전투화, 베레모를 갖춰 입고 늠름한 기세를 드러내고 있다. 손끝까지 반듯한 각도를 유지하며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굳게 쥔 주먹이 눈길을 끈다.

RM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RM 개인 SNS

또한 RM은 수여받은 상장도 공개했다. ‘최정예 훈련병’ 표창장으로, 모범적인 군생활을 인정받아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RM은 이날 수료식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훈련병을 대표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입대 자체를 장기간 미뤄왔고 나이가 제법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보니 많은 것들이 두렵고 걱정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후 "정신전력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야간 행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을 하면서 힘들 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군생활이 보람됐음을 전한 RM은 대한민국에서 70여년간 누려온 평화는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 덕분이었음을 강조하며 "최선을 다하여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마무리했다.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입소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쳤다. RM은 육군 현역으로,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민과 정국은 RM, 뷔가 입대한 다음날인 12일 동반입대했다. 두 사람의 신병교육 수료식은 17일 진행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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