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6년간 꿈꾸던 4차산업혁명센터 경기도 유치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00:12

"경기도를 세계가 부러워하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 것" 강조
해외 유력경제인들 접촉...해외투자유치 등 글로벌 세일즈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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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스타 그램 캡처

경기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4차산업혁명센터는 6년 전 경제부총리였던 저의 꿈이었다"며 "당시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창립자와의 만남에서 시작된 그 꿈이 오늘,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를 세계가 부러워하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모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필두로 세계 각지에 18개 지점을 둔 세계경제포럼의 네트워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경기도에 자리 잡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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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스타 그램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센터는 기후변화와 스마트 제조, 스타트업에 중점을 둔다"며 "스타트업 분야에 집중하는 센터는 경기도가 유일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세계경제포럼 간의 네트워크 협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현재 다보스포럼에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 처음으로 참석, 글로벌 세일즈와 경기도 위상 제고를 위해 강행군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다보스에서 엘 고어 미 전 부통령을 만났고 세계적 유니콘 기업 창업자 90여명과 연쇄 접촉하는 등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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