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부지 일원에 면적 8만2889㎡(약2만5000평) 규모의 자연체험 및 야외 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연계돼 큰 시너지를 광명시는 기대했다. 특히 광명시민에게 휴식-교육-체험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소하문화공원 조성은 민선7기부터 계속 노력해온 사업으로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린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역 거점공원으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 그리고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자료를 제출하고 4년간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2회, 사전협의 5회, 경기도 사전협의 13회를 거치는 등 적극 노력해왔다.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
강성안 정원도시과장은 "시민이 한시라도 빨리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결정, 공원조성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사업시행 등 행정절차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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