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국비 12.5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03:55
파주시 로컬푸드 발전방안 토론회 현장

▲파주시 로컬푸드 발전방안 토론회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로컬푸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국비 1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60㎡ 규모로 신축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해썹(HACCP) 유형 가공실 등 농산물 가공시설과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저온창고, 전시-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반찬류, 말랭이류, 떡 및 제과류 등 120종 가공품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농가공 상품 개발에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농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할 수 있는 농민중심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가공품 안정적인 시장 공급으로 농산물 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고, 농업인은 상품개발, 유통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경영 마인드를 길러 자생력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주인 되는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과 함께 농업인 창업교육 및 기반시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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