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임상 중단권고에 하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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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카나리아바이오가 17일 증시에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던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에 대해 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3540원을 기록 중이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최대주주인 K-OTC 등록업체 카나리아바이오엠도 하한가다.

전일 카나리아바이오는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오레고보맙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에 대해 임상 지속을 위한 통계적 유의성 관련 수치(p-value)를 달성하지 못해 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오레고보맙은 카나리아바이오의 핵심 자산이다. 지난해 검찰은 카나리아바이오가 오레고보맙에 대한 가치 평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관계자들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오레고보맙의 가치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임상 중단 권고로 투자자들의 실망이 커진 상황이다.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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