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주민참여형 정원조성 공모…최대 25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13:09
파주시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파주시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매년 도시녹화사업 일원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공모사업 계획서 신청을 2월7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는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 계획 수립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수행하며, 내 집 또는 마을 자투리땅에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기존 마을 12곳, 신규 마을 3곳 등 15곳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대상지별로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10명 이상 마을공동체이며, 마을 가구 수 가운데 30%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마을이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해 사업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2월 중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창민 공원과장은 17일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며 공동체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가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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