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올해 시민불편 해소 '올인'…생활만족도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19:47
포천시 운중 공영주차장 전경

▲포천시 운중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올해 지역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활편익 증진사업을 펼친다. 특히 도로 인프라 개선, 주차난 해소, 도시가스 인프라 확충, 체육시설 확대, 노인 건강지원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한다.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포천시는 군내면 수원산 터널, 송우중~통일대, 선단IC, 포천고 후문 등 도시계획도로 조성으로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 밀접형 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난 해소와 도시가스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포천시는 2023년 윤중아파트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자투리(쌈지)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총 7곳 146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차 불편 해소에 나섰다. 앞으로도 공공주차장 확충, 자투리 주차장 조성에 힘을 쏟는다.

포천시 파크골프장 착공식

▲포천시 파크골프장 착공식.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는 2023년까지 신북면 가채리 송방동마을, 관인면 탄동1리 사랑방마을, 관인면 탄동2리 숯골마을 등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외각 지역에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아울러 ‘포천 양문 연료전지 발전사업’,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체계적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방안을 수립해 관내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생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23년 포천시는 무봉리 족구장, 자작게이트볼장, 소흘생활체육공원 확충 등 체육시설 조성으로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체육문화 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파크골프장, 공공골프장, 테니스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을 조성한다.

포천시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현장

▲포천시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는 노인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65세 이상 노인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노인 버스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통해 총 37개 경로당에 방문, 534명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약 6130명 노인이 접종을 마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7일 "무실역행(務實力行) 자세로, 행동과 실천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정을 구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포천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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