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이경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의 콘텐츠 ‘예능대부 갓경규’에 출연했다.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영상 캡처 |
17일 이경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정동원, 우주에서 온 JD1되어 이경규 혼란하게 만든 사연?! (feat. 김영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동원은 "정동원의 미스터트롯 최애 멤버 순위는?"에 "삼촌들이 마음이 다 좁아서 (안뽑히면)되게 섭섭해하신다"고 답했다. 이어 "3위까지만 뽑아 볼까요?"라며 고민을 시작한 정동원은 최애 삼촌으로 장민호를 꼽았다. 그는 "민호삼촌은 진짜 삼촌같은 게 있다"며 최애로 꼽은 이유로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영웅이형이다. 자주 만나고 친형처럼 잘 챙겨준다"고 말한 후 "세번째는 영탁 삼촌. 영탁 삼촌도 되게 자주 전화온다. 어제도 전화 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철이 이찬원과 김희재를 언급하자 정동원은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까요?"라며 능청스럽게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동원은 중2병과 연예인 병이 동시에 걸렸던 시절을 회상했다. 정동원은 "제가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중2병이 걸렸으니까 거의 남들 2배로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 때 돈을 처음 버니까 버는 족족 명품을 샀다. 정말 심각했다"라며 "그때 민호 삼촌이 ‘너 되게 없어 보여’라고 일침을 날렸다. 정신을 그때 차렸다. 중학교 3학년 때 정신을 차리고 이제 아예 안 한다"고 밝혔다.정동원은 "민호 삼촌이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준 그런 삼촌이라서 저도 믿고 따른다"라며 장민호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