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 대본리딩 현장사진이 공개됐다.MBC |
18일 MBC는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 출연 배우들의 첫 만남이 담긴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이 법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남주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절절한 모성애가 제 마음을 움직였다"고 ‘원더풀 월드’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남주는 극중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한 ‘은수현’ 역을 맡았다.‘은수현’은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어린 아들을 잃고 인생이 180 바뀌는 인물이다.
극중 의대를 자퇴한 후 거친 삶을 살아가는 청년 ‘권설율’ 역의 차은우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치유해주는 과정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라며 ‘원더풀 월드’가 갖고 있는 매력을 설명했다.
김강우는 극 중 ‘강수호’ 역을 맡아 배우 김남주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김강우는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은수현’의 가족 같은 동생 ‘한유리’를 연기하는 임세미는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3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