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신도시-원도심 연계로 슈퍼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0 08:07
주광덕 남양주시장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8일부터 19일까지 부서별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시정 목표 키워드로는 함께 도약하는 복지도시 남양주, 시민과 함께 그리는 문화교육도시 남양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도시 남양주,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미래 자족도시 실현이 설정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1월 초 실시된 조직개편을 반영해 5개 담당관, 14개 실국소단 및 남양주도시공사가 참여했다.

복지 분야는 ‘함께 도약하는 복지도시 남양주’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돌봄 개혁 추진 △The 나은 내일 준비 △함께 성장하는 시민 복지시장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4개 중점 추진과제와 22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 플랫폼과 아동 긴급 돌봄을 강화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복지 인프라 구축 등 돌봄-나눔-참여 등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복지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현장

▲남양주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문화교육 분야에선 △시민공감 문화 누림 예술도시 △상상을 실현하는 미래 교육도시 △미래를 향한 희망 청소년! 청년행복도시 남양주 △보다 가치 있게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 △시민과 함께! 건강한 체육도시 △소통-공감 중심 복합문화공간 △상상이 일상이 되는 도서관 등 7대 추진 전략과 30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시민과 함께 그리는 문화교육도시 남양주’를 핵심 목표로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나아가 시민 누구나 남양주시 곳곳에서 교육문화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도시 남양주’를 목표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9개 중점 추진과제, 22개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GTX-B노선 착공, 별내선 복선전철 개통-운영, 수석대교 건설 등이 있으며, 슈퍼성장시대 필수조건인 남양주 사통팔달의 최대 분기점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나간다.

미래도시 추진 분야는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미래자족도시 실현’을 올해 핵심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슈퍼성장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미래 자족도시 남양주 실현 △슈퍼성장시대 성장동력 및 기반 조성 △상상더이상 기품 있는 도시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등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11개 중점 추진과제와 24개 추진사업을 발표했으며, 남양주 첨단미래도시 설계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남양주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현장

▲남양주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4년은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맞이해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탄탄한 도시기반 시설을 갖추고,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라며 "신도시와 원도심 연계성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 조성을 위해 전 부서가 자긍심을 가지고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과 2024년 주요 시책을 함께 펼쳐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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