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지원…최대 69시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0 08:53
과천시 2023년 장애인의날 기념식 현장

▲과천시 2023년 장애인의날 기념식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부터 과천시가 장애인 일상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은 6세~6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돕는 활동지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지원사가 수급자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활동과 청소 등 가사활동, 등하교 및 출퇴근 등 이동보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전경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정부 및 경기도 추가 지원 서비스만으로는 제공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작년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협의’에 나섰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완료돼 올해부터 장애인 활동지원과 관련한 과천형 추가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경기도 추가지원 서비스 자격요건을 그대로 따르되, 서비스 시간은 최소 3시간에서 최대 69시간까지 지원한다. 추가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과천시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당사자 이야기마당 개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당사자 이야기마당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과천시 추가지원으로 장애인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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