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 충북 괴산군에 수출

▲충북 괴산군 18일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 벤치마킹.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충청북도 괴산군청 직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 설치-운영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8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괴산군청 직원들은 기부자 명예의전당 설치 배경, 홍보전략, 활용방법, 시민 반응, 유지관리 방법, 확대설치 계획,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기부자 명예의전당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괴산군청 직원들은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견학을 위해 남양주시에 방문하게 됐다"며 "기부자 명예의전당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괴산에 돌아가서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기부자 명예의전당’ 키오스크 간편 기부금액을 △1만원 △5000원 △3000원 △1000원 △기본금액 등으로 다양화했으며, 현재까지 12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352명 어린이가 나눔교육, 행정체험, 기부문화를 견학하고, 27개 기관-단체 회원 487명이 기부자 명예의전당 키오스크 간편 기부하기에 동참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