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드프랑스 주지사와 상원의원 환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1 00:24

양국 도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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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드프랑스의 발레리페크레스 주지사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일드프랑스(Ile-de-France)의 발레리 페크레스(Valerie Pecresse) 주지사, 크리스티앙 캉봉(Christian CAMBON) 상원의원과 만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들과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갑작스러운 방문에 발레리 파크레스 주지사는‘Clean my agenda.’(내 일정을 다 비웠어요.) 라며 흔쾌히 응해주셨고 몽마르뜨 언덕이 올려다 보이는 멋진 주청사에 초대해 주셨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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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드프랑스의 발레리페크레스 주지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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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드프랑스의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가 오찬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 지사는 이어 "시원시원하고 결단력 있는 대화가 오갔다"며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 협력 분야에서 빠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한국에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크리스티앙 캉봉 상원의원과는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바쁜 일정에도 직접 프랑스 상원 구석구석을 소개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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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크리스티앙 캉봉 상원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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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 상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끝으로 "특히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상원의원 시절 자리를 앉은 것이 인상 깊었다"면서 "2500페이지의 레미제라블 완역판을 감명 깊게 읽었던 20대, 30대, 40대의 기억이 떠올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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