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사업장 구축에 국고보조금 2년간 최대 30억 원 지원
2월 16일까지 사업 모집공고·신청…22일 부산 시작 29일까지 설명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우리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업장 공정에 현존하는 최적기술로 평가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연·원료 전환 △순환경제 등을 선제적으로 적용시켜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탄소 다배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 선도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40% 내에서 2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동종업계와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방문, 기술 세미나, 탄소중립 컨설팅 등 성과를 확산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공고의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의 효율적인 홍보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23일), 대구(24일), 광주(25일), 인천(26일), 온라인(29일) 순서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우석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탄소감축은 우리 기업이 결국 가야하는 방향인 만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선도적인 저탄소 사업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탄소 다배출 업종은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정유, 조선, 기계, 철강, 시멘트,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 비철금속, 전기전자, 제지·섬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다.
유 형 | 주요 내용 |
에너지효율개선 | 공통기기(전동기, 보일러, 펌프, 변압기 등) 효율개선 공정설비 효율화 효율 최적화 :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 |
연원료 전환 | 화석연료를 LNG 또는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화석연료(유연탄, LNG등) 설비의 전기화 설비 전환 등 |
순환경제 | - 폐열, 폐기물 등 폐자원을 연료 또는 원료로 재활용 사용후 제품을 회수, 재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 또는 그 이상의 제품으로 만드는 재제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