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2 07:27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보건의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돼 심한 통증, 발진, 수포, 신경괴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백신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접종 지원대상은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 당일 신분증을 가지고 시흥시보건소(정왕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백신 금기자 및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시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22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 감소와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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