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삼정KPMG와 ‘주요 업종별 ESG경영 가이드북’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2 12:00
대한상의가 삼정KPMG와 발간한 ‘국내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대한상의가 삼정KPMG와 발간한 ‘국내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철강, 자동차·부품, 유통 등 5개 업종의 ESG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을 담은 가이드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국내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ESG플랫폼 ‘으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가이드북은 업종별 세세부 대응 지침이 필요하다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ESG경영·탄소중립(Net-Zero) 요구가 확대되고 있고, 금년에는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 ESG 의무공시 등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은 ESG의 의미와 부상배경, ESG 공시제도에 대한 설명과 ESG 이슈와 관련성이 높은 5가지 업종(철강, 자동차ㆍ부품, 유통, 식품, 패션)의 기업들이 실제 ESG경영 현장에서 대응방법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최근 ESG가 국내외에서 본격화되면서 업종별로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가이드북이 업종별로 직면하고 있는 ESG 현안과 그에 대한 대응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업종별 ESG경영 주요현안과 세부 대응방법들을 잘 담아내고 있어 기업들의 ESG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금년에도 상의는 ‘EU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 발간과 ‘ESG A to Z 교육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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