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다홈헬스케어, 메디컬사장에 백승재 전문의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2 16:40

이비인후과 전공…노바티스·한미약품 등 메디컬 업무 수행
시니어환자 방문 의료·간호 재택서비스, 디지털헬스 강화

백승재, 바야다홈헬스케

▲백승재 바야다홈헬스케어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방문간호·요양 서비스 전문기업인 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신설한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CMO, Chief Medical Officer)에 백승재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선임했다.

바야다홈헬스케어의 의료사업 역량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영입한 백승재 CMO는 노바티스코리아 메디컬 디렉터,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GID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사장 등을 역임한 전문의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동대 명지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임상 경력을 쌓은 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코리아의 메디컬 디렉터를 맡아 산업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어 주한 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 협력실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상무이사)를 역임한 뒤로 지난해 울산과학기술대 바이오메디컬 공학부 겸임교수 겸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CMO 신설과 외부 영입을 계기로 기존의 방문간호·요양 서비스에 추가해 올해부터 재택의료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하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백 CMO는 앞으로 △커뮤니티 케어 모델 정립 및 서비스 고도화 추진 △시니어 리빙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방문의료 신사업 런칭 및 방문간호 서비스 확대 △케어 데이터 및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백 CMO는 "한국 진출 8년차를 맞은 바야다홈헬스케어가 방문진료와 간호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그동안 축적한 케어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장을 열려는 시점에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 케어가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야다가 보유한 홈헬스케어 분야의 독보적 노하우와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미국 최고의 홈헬스케어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BAYADA Home Health Care Inc.)의 한국지사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로, 전문 방문간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지원 및 임상연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포함한 노인 환자이며, 별도로 제약사와 함께 하는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자 자가관리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교육 및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nytoc@ekn.kr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