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민청 안산유치 건의안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2 20:36
안산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안산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22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4년도 시정보고’,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이민청 안산시 유치 건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개회되며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해 총 23개 안건을 심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박은경 김재국 김진숙 박태순 이진분 현옥순 유재수 의원 등 7명으로 구성을 마쳤으며, 6월28일까지 관련 조사활동을 벌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정보고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 △도시 혁신 △시민 일상행복 △시민 희망을 위한 행정 등 4개 사항을 올해 안산시가 지향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현옥순 의원과 황은화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과 이민청 안산시 유치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채택되면서 현 국내 상황에서 이민청이 왜 필요한지와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한 안산시의회 입장이 공개됐다.

송바우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온고지신 없이 앞만 보고 달리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2023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2024년 새해를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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