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 민박연수단, 미국 가든그로브시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
고교생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20일부터 29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가든그로브시에 머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가정에 머물면서 가든그로브 고등학교 수업 참여, 역사-문화 유적지 및 UCLA 탐방 등 현지 학생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미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미국 가든그로브시 청소년이 안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기간 동안 안양시청, 안양시의회, 관내 고등학교 등 안양시 주요 기관과 경복궁 등을 방문해 안양과 한국문화, 역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는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적-인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을 체결한 1989년부터 총 55회 진행한 청소년 민박연수는 양 도시를 이어주는 우호의 끈이 되고 있다. 국제자매도시 민박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이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숙되고 발전적인 관계로 양 도시 간 우정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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