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수 전 포스코 부사장 등 신임위원 19명 합류
▲2024년 한경협경영자문단 신임위원 명단 |
▲박기순 한경협경영자문단 10대 위원장 |
자문단 10대 위원장에는 박기순 전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이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이후 삼성전자 기획부장, LG전자 이사, LG IBM전무, 아라리온 대표 등을 지낸 IT 벤처기업 전문가다. 2018년 한경협경영자문단에 입단해 활동하고 있다.
신임위원으로는 오형수 전 포스코 부사장, 김영선 전 현대글로비스 부사장 등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출신 19명이 합류했다. 무보수·무료봉사임에도 올해 신임위원 모집에 총 58명이 지원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위촉된 박승일 전 현대자동차연구소 엔진개발실장은 "대다수 중소기업이 눈앞의 현안 해결에 치중해 전체 그림을 기초한 경영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30년 동안 대기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범 이사장은 위촉식에서 "한경협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로 한 만큼 한경협경영자문단도 전국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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