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산시 산하기관 인사실태 행정조사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3 20:00
안산시의회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 행조 특위’ 발족

▲안산시의회 22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발족.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22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과 위원 선임을 마쳤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과 조사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뒤 곧이어 제1차 조사특위를 열어 위원장-부위원장 선임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조사특위 위원장은 박은경 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재국 의원이 각각 맡았으며, 조사특위 위원으로 김진숙 박태순 이진분 현옥순 유재수 의원이 활동한다.

총 7인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6월28일까지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채용-인력운영(승진, 전보) 등 인사 분야 전반과 안산시 관리감독 현황을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조사대상 기관은 안산도시개발(주),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재)안산문화재단, (재)안산환경재단 등 5곳이다.

박은경 조사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에 대한 논란이 있던 만큼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논란을 해소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위원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사특위 1차 회의는 시의회 3층 새롭게 조성된 제4상임위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생방송 중계 및 음향시설 등을 갖춘 이 회의실은 앞으로 의회운영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심의공간으로 활용된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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