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4 20:52
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양주시 23일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양주시 향토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양주들노래’ 보유자 박정화에게 보유자 인정서를 교부했다.

양주들노래는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한 양주지역에서 논농사를 지으며 양주 토박이말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로 2010년 9월7일 양주시 향토문화재 제18호로 지정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양주시 23일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에 따르면, 박정화 보유자는 2006년 양주들노래에 입문해 양주들노래보존회장을 맡아 매주 전수교육을 시행해 전승자를 양성하고 각종 대회와 공연활동 참여 및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등 양주들노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박정화 보유자는 관련 전문가들 문헌자료, 공연, 인터뷰 등 3차례에 걸친 현지 조사에서 전승능력, 전승 활동 기여도, 전승 의지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양주시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됐다.

양주시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양주시 23일 향토문화재 ‘양주들노래’ 보유자 지정서 교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은 교부식에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지켜온 박정화 보유자님께 축하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역사 문화도시인 양주 위상을 높이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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