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녹슨 수도관’ 개량지원…최대 6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4 22:15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옥내 급수설비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녹슨 수도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개량사업을 위해 안양시는 올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1가구 기준 연면적이 130㎡ 이하인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다만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76만원 내에서 면적에 따라 공사비 30~90%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는 전액(공고 표준 총공사비 기준 100%,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공동주택관리법 제30조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는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할 경우 최대 60만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소유자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안양시청 1층 수도시설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양시는 세대 현장 확인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재욱 수도시설과장은 24일 "예산이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니, 교체 계획이 있는 가구는 서둘러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관 개량공사비를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수도시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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