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6 03:28
안산시-여성가족부 23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

▲안산시-여성가족부 23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3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수여받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3개 지자체, 신규 지정을 받은 15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의지를 갖추고 기반이 조성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안산시는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데 이어 작년 심사를 거쳐 양성평등정책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재지정됐다.

안산시는 이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안산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여성 삶의 질을 높이고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해 차별 없는 공정한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26일 시청 본관 1층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열어 시민에게 여성친화도시 안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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