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에너지+] 우리들병원, 임상 실력 연구결과로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8 15:01

척추내시경치료법 등 국제학술지 813편 논문 발표



세계 척추수술 발전사 이끌어…교과서도 3권 발간

우리들병원...

▲전국 및 해외에 11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우리들병원은 매주 금요일마다 아침 일찍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이 최근 서울 청담우리들병원에서 열린 화상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우리들병원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신경외과 전문의)이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척추 분야 연구실적에서 단연 앞서가고 있다.

27일 우리들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학술지(SCIE급) 논문 7편을 포함한 12편과 의학교과서 3권 45챕터를 저술했다. 지난 1982년 개원 이래 누적 통계 학술논문 총 813편(SCIE급 총 389편), 의학교과서 40권 총 288챕터를 기록했다. 초청강연 및 학회발표는 지난해 54건으로 누적통계 총 2455건이다.

제1저자 및 교신저자 순위는 이상호 회장이 55편으로 가장 많았고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명예원장 26편, 대구 우리들병원 박찬홍 병원장 23편, 강북 우리들병원 이호연 병원장 17편,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 6편 순이었다.

지난해 국제학술지(European Spine Journal)에 발표한 논문 ‘국내 최대 규모 척추연구기관에서 진행한 1542명 추간공 내시경 허리디스크절제술 후 90일 재입원의 위험 요인’은 청담 우리들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난 11년간 내시경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은 환자를 임상 연구한 내용이다.

스파인(SPINE, IF 3.0) 38편, JNS(Journal of Neurosurgery-Spine, IF 2.8) 33편, 월드 뉴로서저리(World Neurosurgery, IF 2.2) 28편 등으로 학술지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임팩트팩터(IF, Impact factor·영향력 지수)가 높은 저널에 대거 실렸다.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지난해 세계적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ger)와 함께 의학교과서 ‘요추 추간공 내시경 수술’을 독점 집필했다. ‘최소침습 흉추 수술’, ‘레이저 척추 수술’에 이어 우리들병원이 개발 발전시킨 내시경 치료기술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함으로써 최소침습 척추 치료역사에 중요한 자료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 우리들병원 교육 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의사는 △미스코스 훈련 프로그램 26명 △수술 견학 프로그램 18명 △펠로우쉽 프로그램 1명이다. 누적통계 48개국 총 907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호 회장은 "기존의 치료법에만 국한하지 않고 더 발전하고 더 치료효과가 우수한 최신 치료기술을 개발해 환자들이 후유증 걱정이 없는 수술, 상처가 적은 수술, 회복이 빠른 수술로 어떠한 제약이나 장애 없이 정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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