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서울 강남구 첫 문화예술 교류…30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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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 팸플릿.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로써 자매도시인 의정부시와 서울시 강남구는 문화예술 교류 물꼬를 트게 됐다.

이번 음악회는 작년 7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따른 첫 번째 공식 교류행사다.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한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 팸플릿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 팸플릿. 사진제공=의정부시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3악장’ 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는 총 7편의 명곡이 관객과 만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6일 "공연을 위해 의정부를 찾는 강남심포니와 강남구 관계자에게 감사와 환영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예술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 팸플릿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 팸플릿. 사진제공=의정부시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사전예매가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 주최 측은 노쇼 등에 대비해 공연시작 15분 전부터 현장대기자를 선착순으로 입장시킬 예정이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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