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 공공외교 공모전 ‘최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8 20:37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시스터스쿨 프로젝트’가 외교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자체 부분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시 특화정책인 시스터스쿨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 학교와 관내 학교 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공동체 울타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매년 300명이 넘는 다양한 청소년이 해외와 시흥시를 오가며 양방향 상호문화주의를 확산하는데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흥시는 ‘외국-관내 학교가 자매-형제가 된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시스터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교류 참여를 원하는 학교 간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관내 청소년에게 국제교류 활동 기회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탄탄한 민-관-학 협치 기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지속적, 보편적 국제활동’이란 의미 있는 가치와 교훈을 확산시키며, 시흥을 넘어 대한민국에 대한 우호적 정서와 친근감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더구나 시흥시는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춰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덕주시, 일본 하치오지시, 미국 로체스터시를 비롯해 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시와 최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잇고 있다. 청소년 국제교류가 전국 지자체 최고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성과를 기반으로 시흥시는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지방 공공외교 부문 우수사례를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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