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부천시 ‘탄소중립 시민 원탁토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9 00:14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탄소중립 기본계획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2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탄소중립 시민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일환으로 작년 10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시민 누구나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숙의적 시민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부천시 25일 ‘탄소중립 시민 원탁토론’ 개최

▲부천시 25일 ‘탄소중립 시민 원탁토론’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삼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다.

원탁토론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농축산 △정의로운 전환 △신재생에너지 등 6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 시민 66명이 참석해 약 90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3가지 중점과제를 도출한 뒤 전체 투표를 통해 부문별 대표과제로 △신축 건물 탄소중립 의무화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화 △1회용품 없는 부천 만들기 △거주지 내 열린 흡수원 확대 △정의로운 전환센터 설립 △공공기관 RE100(부천시청부터 RE100)을 선정했다.

부천시 25일 ‘탄소중립 시민 원탁토론’ 개최

▲부천시 25일 ‘탄소중립 시민 원탁토론’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이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며 "공동 목표를 위해 우리 삶에 밀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