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및 선수촌 등에 다중전원 구축, 차질없는 경기운영에 만전 기할 예정
"무결점 전력공급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진행과 국가 위상 제고" 의지 밝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현장을 찾아 전력설비를 점검했다. |
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에너지 실무자 간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MOU를 작년 9월에 체결했다.
그동안 협의체를 중심으로 경기장 및 선수촌의 전력 공급설비에 대해 특별점검과 보강을 시행했으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도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다중전원을 구축했다.
대회 기간 동안은 이상한파, 폭설 등 기상변수가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전은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본사인 나주와 경기가 열리는 강릉에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등 15개 기관과는 재난안전 공동대응 핫라인을 구축해 매일 수백여명의 한전과 협력회사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복구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현장 점검 자리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우리나라와 한전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향후에 있을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회기간 중 단 한 건의 설비사고,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