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강원대·강원TP·SKAI 등과 업무협약 체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실효성 제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에 면역·항체 전문대학원 설립에 팔을 걷어붙였다.강원도는 30일 강원대학교에서 ‘면역·항체 전문대학원’ 설립·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지도지사를 비롯해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신영재 홍천군수, 허장현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 정연호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민선 8기 김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조성 중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내에 면역·항체 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전문인력 양성,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문대학원 설립·추진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지역 첨단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산·학·연·관을 연계하는 전문 인력양성프로그램 구축 및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연 현장실습 교육 및 위탁 교육 등 운영 △교수 및 교육인력에 대한 지원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및 후속 사업 연계·협력을 비롯해 전문대학원 설립·추진을 위해 필요로 하는 분야의 협력 등이다.
면역·항체 전문대학원 설립은 지난해 강원대학교가 선정된 램프(LAMP)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항으로, 강원대학교에서 선별한 연구과제와 최고의 연구인력들로 구성해 추진하는 만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나아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면역·항체 전문대학원은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유치, 그리고 연구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이번 협약 이후 도에서도 전문대학원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나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강조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