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다현, 발달장애청소년 야구단 위해 200만원 쾌척..‘훈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1 16:57
김다현 기부

▲가수 김다현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E.T야구단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광주 동구청

가수 김다현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다현은 31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를 방문해 발달장애청소년 E.T야구단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E.T야구단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김다현은 평소 취약계층 불우이웃돕기,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동참 및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지난해 가을 광주 동구 E.T야구단의 운영상의 어려움을 접하고는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비슷한 또래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동구청을 직접 방문해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김다현은 7세 때 부터 5년여간 광주를 오가며 박복희 명창에게 판소리를 사사했다. 2022년 9월에는 무등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한 곡 '무등산'을 발표한 바 있다.


김다현 기부2

▲가수 김다현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E.T야구단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광주 동구청

김다현은 “누군가를 위한 작은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 이렇게 광주 동구를 찾아 왔다"며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E.T야구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또 장애인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과 그 소중한 꿈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E.T야구단을 응원했다.




이어 “저의 이 작은 기부가 꿈을 키우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앞으로 많은 분들의 소중한 사랑의 손길로 이어져서 E.T야구단이 앞으로 승승장구 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E.T야구단 기금사업에 관심을 갖고 홍보대사 참여 및 고액기부를 해주신 김다현 양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들의 귀한하고 소중한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하여 E.T야구단의 꿈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현은 MBN '현역가왕'에 출연해 10대 트로트 가수로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에서는 인어공주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칭찬 고래'를 열창, '트롯돌' '트롯천재'라는 극찬을 받으며 최종 2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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