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노랫말 작사가 박창학· 농업정책 전문가 조성호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1 14:15

유승희 전 의원, 민주당 탈당해 합류

새로운미래, 작사가 박창학씨·농업정책 전문가 영입

▲새로운미래는 1일 2차 영입 인재로 작사가 박창학 씨와 농업 정책 전문가 조성호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새로운미래 신정현·이석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조성호 변호사, 박창학 작사가, 이낙연 인재위원장,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1일 2차 영입 인재로 작사가 박창학(55) 씨와 농업 정책 전문가 조성호(48)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윤상, 김동률, 박효신, 김범수, JK김동욱 등 유명 가수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겸 음악 프로듀서다. 윤상의 '달리기', 김동률의 '출발',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등이 대표곡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돈주앙', '안나 카레니나'의 작품의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새로운미래는 박 씨가 유럽과 남미 등지의 비영어권 음악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힘쓰고, 다수의 영화 관련 서적도 번역하는 등 관련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조 변호사는 법무법인 강남에 소속된 농업법과 농업 정책 전문가로, 한국농식품법률제도연구소 이사장도 맡고 있다.




새로운미래는 조 변호사가 변화하는 농업 현실과 농업법을 연결한 농업 정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민주당의 유승희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당원 300명과 함께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


유 전 의원은 3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자신이 재선한 지역구인 서울 성북갑 공천에서 탈락하자, 불공정 경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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