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신도시 재건축’ 주민간담회 2일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1 19:19
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별 주민간담회 개최 포스터

▲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별 주민간담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 군포시는 2일부터 6일까지 평일 3일간 궁내동-재궁동-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제정에 따른 내용 설명 및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본신도시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노후화 및 주민불편이 지속돼 왔는데 작년 12월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간담회 참석 대상은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 군포시 주택정책과도 참여한다. 회의 내용은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산본신도시 정비 방향, 인구 및 밀도계획 등을 설명하며 주민의견과 제안사항 등을 수렴한다.



이후 주민공람 및 공청회, 군포시의회 의견 수렴, 경기도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까지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 주장했고 마침내 법령이 제정돼 기쁘다"며 “올해까지 특별법에 맞춰 선도 지구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군포시는 군포미래도시지원센터를 1월30일 시청 본관 4층에 개소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 상담을 지원하고 컨설팅 등 대면상담을 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