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GTX 제안, 15년 전 경기도가 제일 먼저 정부에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2 18:57

경기동부 발전 위해 2040년까지 18개 도로와 13개 철도 건설 계획

김 지사, “반드시 해내겠다“...사람·문화·경제를 잇는 ‘길의 힘’ 강조

경기도

▲2일 오전 남양주시 진접역 썬큰광장 지하1층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전 선포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길은 사람, 문화, 경제를 잇는다"며 “이게 길의 힘이다"라고 길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동안 각종 규제로 낙후된 경기동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그랜드 플랜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15년 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중앙정부에 GTX 제안을 했다"면서 “당시 제가 대한민국 재정을 책임지는 예산실장이었다"고 GTX에 대해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GTX는 이제 두 배의 노선, 세 배의 예산으로 더 큰 현실이 됐다"고 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동부 SOC 대개발 그랜드 플랜 구상 발표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제는 경기동부 차례"라면서 “15년 후, 2040년까지 경기동부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한다.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남양주 장현시장에 들러 소상공인들의 말씀도 들었다"며 “시장에 길을 내달라 했다. 길을 내면 사람이 들고 경제가 돕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