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 5939가구 접수… 견본주택 오픈 예정 없어
이달 첫쨰 주 전국에서 59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5939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메이플자이'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희소성 높은 규제지역 분양 물량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메이플자이'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면적 59㎡A 분양가는 17억4200만원에 책정됐는데, 인근 신축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의 동일면적 실거래가(28억원)와 비교하면 약 10억원 넘게 저렴하다. 이에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이곳의 청약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에서는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5BL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1182가구), 부천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225가구)이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강원 동해시 '동해 발한 석미모닝파크'(152가구)가 우선분양 전환 후 잔여세대 공급에 나서며 부산 수영구 '테넌바움294'(294가구), 부산진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244가구), 전남 장성군 '장성 남양휴튼 리버파크'(180가구), 충남 공주시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366가구)이 1회차 청약을 앞두고 있다.
광주 북구와 경북 포항시에서는 각각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2,3BL'(1466가구),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1668가구)이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지방에서 흔치 않은 1000가구 넘는 대단지로 큰 관심이 예상된다.
견본주택 오픈 예정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등 4곳, 정당 계약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등 5곳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