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에너지, 국내 최대 규모 한림해상풍력 주민투자 모집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6 09:52

약 200억원 규모,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목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모습. 루트에너지

재생에너지 통합솔루션 기업인 루트에너지가 해상풍력 단지인 한림해상풍력의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자(조합원) 모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림해상풍력은 설비용량 5.56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기 18기로 구성된 총 100MW의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이다. 총사업비 6300억원 규모로 지난 2022년 1월 착공돼 오는 10월 이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루트에너지는 약 600명 이상의 제주 한림읍 수원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형 주민참여 모델을 최초로 추진, 풍력발전 주민참여사업 인증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모집했다.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방식 중 협동조합형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수원리 주민들은 이번 조합원 가입을 통해 추후 해상풍력단지 준공 후 전력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지급받고, 이익공유 방안뿐 아니라 해당 조합을 통한 지역 농수산물 유통 및 수평호텔 등 로컬 비즈니스 확대를 주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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