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반점 바이러스(WSSV)에 감염된 새우 |
이번 계약은 베트남 Nam Anh BioMed Tech사(대표 Vo Ahn Triet)와 진행했다. Nam Anh BioMed Tech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소재한 바이오텍 기업으로, 진단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Biotechnology Center 연구소와 흰다리새우 감염병 진단기기 개발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현지 사업화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품 판매를 담당할 파트너로 Nam Ahn BioMed Tech사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새우 산업은 베트남에게 매우 비중이 큰 산업으로 전체 수산물 수출의 39%를 차지한다. 베트남은 세계 2위 새우 수출 국가(2018년 기준)로, 베트남 정부는 새우를 국가전략 수출상품으로 선정 및 육성하고 있다.
수출 주력 품목인 흰다리새우 양식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손꼽히는 흰반점병 바이러스(WSSV, White Spot Syndrome Virus)는 비브리오(Vibrio) 등과 함께 법정 전염병으로 취급되고 있다. 흰반점병이 검출되면 검역당국에서 수입물량 전량 폐기와 함께 최대 6개월간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지게 되어 베트남 수산양식업자들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WSSV 감염여부는 통상 RT-PCR방식으로 검출하는데 양식 현장에서 즉시 간편하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이에 Nam Anh BioMed Tech사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LOP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 김수화 대표는 “새우 흰반점병 바이러스 진단 제품을 현재 북미 다른 기업과도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며, Nam Anh BioMed Tech사와는 베트남 인삼종(種) 판별을 위한 LOP 제품에 대해서도 협의 과정에 있다”며 “이는 자사가 개발한 LOP 진단키트가 HIV, 살모넬라 등 바이러스, 세균성 감염병뿐 만 아니라 수산물 검역이나 식물 품종선별에도 적용될 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페이퍼칩 기반 LOP 현장용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또한 현재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총액 200만불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며 1사분기 이내에 성과를 달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