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 대표축제인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기관광축제는 축제 현장평가, 서류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모두 23개 시-군에서 30개 축제를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 결과,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상위 6개 축제에 선정돼 경기도 지원금 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경기관광축제 선정은 방문객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축제 발전 노력이 인정된 결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로 가능할 전망이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양평군 특산물인 산나물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살린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며 작년에는 약 10만명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는 축제 슬로건으로 'Let's Go(Green Only) 산나물!'을 내걸고 다회용 식기 사용,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꾀한다. 또한 관내 캠핑장과 협조를 통해 최근 트렌드인 '캠핑'과 연계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2008년 첫 개최 이후 꾸준하게 양평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가치와 업적을 인정받게 됐다"며 “올해도 다양하고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만들어 양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14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양평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