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연휴 ‘홍역-노로바이러스 주의보’ 발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9 10:26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최근 국내에서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시민은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인구가 급증하고 가족과 친지 모임이 늘어나는 설 명절에는 함께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노로 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 내 구토-설사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가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면 환자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은 염소소독 등을 시행해야 한다. 소독방법은 질병관리청 또는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경우에는 현재 해외에서 유행하는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에 유의해야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선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에서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예방수칙에는 예방접종을 비롯해 △예방약-예방물품 챙기기 △음식 익혀 먹기 △생수나 끓인 물 마시기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하기 △긴팔-긴바지 착용하기 △야생동물 접촉 피하기 등이 있다. 귀국 후 감염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시흥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러 해외 여행력을 알린 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시흥시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호흡기 및 수인성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함으로써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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