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4시간 30분…귀성길 정체 다소 풀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9 18:17


'오래 걸려 힘들어도 고향으로'

▲(사진=연합)

설 연휴 첫날인 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다소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이다.


오전에 출발할 때보다 3∼4시간 줄어 소통이 한결 원활해진 모습이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옥산휴게소 부근~옥산 4㎞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해대교 부근~서해대교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났다.


또 영동선 강릉 방향은 용인휴게소~양지터널 부근 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9만대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오후 8∼9시께 귀성 방향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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